검색결과
-
배우 정소리, ‘밤에 피는 꽃’ 출연! 석재이 役 활약배우 정소리가 MBC ‘밤에 피는 꽃’에 출연한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소리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극본 이샘, 정명인/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정소리는 극 중 사대문 최고 가문의 영애이자 여화의 시누이인 석재이 역을 맡았다. 재이는 자신의 오라버니를 죽게 만든 것이 새언니 여화라고 여겨 늘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정소리는 새침하고 얄미운 시누이 재이를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공작’으로 데뷔한 정소리는 Apple TV+ ‘파친코’, 넷플릭스 영화 ‘카터’ 등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에서는 친구들을 선동해 마피아 게임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김소미’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정소리가 ‘밤에 피는 꽃’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배우 정소리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이 피는 꽃’은 12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화성시문화재단,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10팀 무관중 실연 마쳐화성시문화재단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10팀의 무관중 실연을 마쳤다. 사진제공 : 화성시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주최하는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본선 경연이 4일 반석아트홀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실연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예선에 오른 150여 개 팀 중 전문가의 서면 및 영상 심사를 통해 △늘(NEUL) △라이브유빈 △리로트(RELOT) △신하늘 △서울상경음악단 △스프링벅(SPRINGBUCK) △큐바니즘 △터치드(TOUCHED) △홍삼캔디 △The Bliss Korea (이상 가나다순) 총 10개 팀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무관중 본선 실연 영상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유튜브(Risingstar_official) 채널’에 업로드되며, 총점의 50%를 차지하는 온라인 투표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각 단체의 자작곡, 커버곡 영상 득표수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해 결선을 진출할 5개 팀이 선정된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지만 전 국민 온라인 투표로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본선 진출 10개 팀은 전곡항, 제부도 등 화성시의 명소들을 여행하는 ‘화성시 명소 여행’을 통해 화성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익숙한 우리 동네를 여행하는 영상을 통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올해 특전은 결선 경연 진출 팀 대상 라이징스타 특집 TV 공개방송 편성을 시작으로 라디오 방송 출연 및 음원 송출, 우승자 뮤직비디오 제작, 국내외 온라인 페스티벌 출연 기회 제공 등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수상자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2020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김현식가요제 등 국내 인지도 있는 대회의 수상자들이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뮤지션들 사이에서 본 대회의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또한 이번 사업을 시작하고 4년 만에 처음으로 화성시민이 속한 단체가 본선에 진출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의미 있고 좋은 취지로 많은 뮤지션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신인 뮤지션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4회째 진행하는 전국 밴드 경연 대회다.
-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2021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운영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송린이음터도서관과 진안도서관에서 운영하는 ‘2021 도서관 지혜학교’ 참가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신중년과 성인 대상 인문 교양 학습을 지원하고자 전국 공공도서관에 대학의 인문분야 교수를 파견하는 공모 사업이다. 인생의 2막 설계에 앞선 성인이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를 통해 성숙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화성시에서 송린이음터도서관과 진안도서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명작으로 만나는 소요(逍遙)의 지혜’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의는 7월 30일부터 12회차로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다산학부의 김은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다양한 문학 작품과 사진·음악·뮤지컬 등을 감상하고 함께 문화적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산책자로서 ‘소요’의 첫걸음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진안도서관은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질서 의식과 지혜(서양 문학 속에서 찾는 나의 한 줄 인생)’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박미경 교수와 함께 프리미엄급 인문 교양 콘텐츠를 기획했다. 특히 기존의 인문학에서 주로 다루던 고전이 아닌 △종이 동물원(켄 리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스콧 니어링 자서전(스콧 니어링) 등의 근간을 엄선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매 강좌를 준비했다. 8월 12일부터 12차 시로 운영한다. 두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8차 시 이상 수강자 대상으로 도서관 지혜학교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중년 및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명품 배우들 함께한 생생한 대본리딩 현장 최초 공개 (신사와 아가씨)김영옥-차화연-이휘향-임예진-오현경-이종원-이일화, 깊은 연기 내공으로 몰입도 200%.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흙수저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신사와 아가씨’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창석 감독과 김사경 작가를 비롯해 지현우(이영국 역), 이세희(박단단 역), 강은탁(차건 역), 박하나(조사라 역), 윤진이(이세련 역), 왕빛나(장국희 역), 김영옥(진달래 역), 차화연(왕대란 역), 이휘향(이기자 역), 임예진(장미숙 역), 오현경(차연실 역), 이종원(박수철 역), 이일화(애나킴 역) 등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총출동, 유쾌하면서도 감동까지 선사할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신창석 감독은 “오늘 역사적인 첫발을 떼겠습니다!”라고 힘찬 포문을 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세 아이의 아빠 이영국으로 변신한 지현우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박단단으로 분한 이세희는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은 물론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은탁과 박하나 또한 각각 차건과 조사라 캐릭터에 녹아들어 매력적인 표현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세련 역의 윤진이와 장국희 역의 왕빛나는 차진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김영옥(진달래 역), 차화연(왕대란 역), 이휘향(이기자 역), 임예진(장미숙 역), 오현경(차연실 역), 이종원(박수철 역), 이일화(애나킴 역) 등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깊은 연기 내공을 지닌 명품 배우들이 힘을 보태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렇듯 ‘신사와 아가씨’ 대본리딩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리딩을 마친 지현우는 “아직 처음 시작이라 맞춰가는 단계인 것 같은데, 현장에서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해서 여러분께 좋은 작품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세희는 “씩씩하고 당찬 단단이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끈끈한 가족애를 잃지 않는 따뜻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모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단단하게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강은탁은 “예전보다는 조금 가볍고 코믹한 모습들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뜻한 가족 드라마이니까 집에서 편안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하나는 “욕망과 야망이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사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꼭 본방사수 꼭 해주세요!”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윤진이 또한 “이번 캐릭터에서는 조금 더 사랑스럽고 매력적이고 사랑을 찾아가는 인물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다정한 소감을 건넸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의 연출을 맡았던 ‘시청률 제조기’ 신창석 PD의 필승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급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
화성시문화재단,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개최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결선 경연 현장(우승팀 크랙샷). 사진제공 : 화성시문화재단 7월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신진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밴드 페스티벌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대회 역대 수상 팀들이 각종 방송 활동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공연 단체들 사이에서는 명실상부한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문화예술 전문잡지 표지 모델 및 다큐 제작, 뮤직페스티벌 참가, 뮤직비디오 제작 및 송출 등 매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어, 올해의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더욱 특별한 특전을 제공한다. 라이징스타 특집 TV는 공개방송 편성을 시작으로 라디오 방송 출연 및 음원 송출, 뮤직비디오 제작, 국내 및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 제공 등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자작곡을 보유자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팀이다. 장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1개월간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전문가의 서면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 10팀은 8월 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본선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경연은 시민들의 투표 참여가 이뤄져 모두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참가 접수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2021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 상황에 신진 공연 예술가의 무대가 많이 없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도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생활 유지를 위한 본 대회를 통해 화성시의 긍정적 이미지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지도록 애쓰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도 일상을 유지하려는 화성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 열정 가득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별자리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
화성시문화재단, ‘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 상상하기 캠페인 진행화성시문화재단이 ‘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 상상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 상상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추진단에 따르면 3월 19일 예술인들을 시작으로 24차의 시민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 시민 의견수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라운드테이블 키트 배포와 네이밍 공모 이벤트로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 키트는 놀이 형식으로 시민 스스로가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NS 네이밍 공모를 통해 시민이 살고 싶은 문화도시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상상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키트 구성은 문화도시 안내 포스터와 함께 미니 배너, 토퍼, 그리고 마스크 패치 등 SNS를 통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담겨있어 안전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연대감 형성을 위해 화성시 공정무역 다과세트를 함께 구성했는데, 이는 화성시 예비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제작됐다. 라운드테이블 키트 배포는 사전 설문 참여를 통해 이달 진행할 계획이며, 서남부권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주요 문화 거점 공간 등을 통해 배포한다. 또한, 네이밍 공모는 SNS 인증 이벤트로 진행되며,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화성시 문화재단, 화성시민이 직접 쓴 기록물 도서관에 담았다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온라인 전시관 메인 페이지. 사진제공: 화성시립도서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화성시민이 도서관에서 함께 쓰고, 읽고, 토론한 기록물들을 한곳에 담은 ‘온라인 전시관’을 18일 오픈했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언택트 도서관’ 플랫폼을 열어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기존 ‘언택트 도서관’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마련한 것으로, 2020~2021년에 진행한 독서문화 사업을 전시해 관람하듯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화성시민이 함께 쓰고, 읽고, 토론한 창작물을 한곳에 담아 어려운 시기에 도서관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한 경험을 아카이브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전시관의 주요 테마는 ‘화성시민이 쓰고 도서관이 담다’이다. 시민의 글·그림·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2020년 진행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만든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 ‘1인 1책 쓰기’ 사업으로 탄생한 11권의 자서전과 에세이·단편동화집, 제6회 독서감상문 공모전 수상작 및 출품작이다. 올해 진행하는 사업인 주간 북레터, 시민 북큐레이터, 마을 히스토리 창작 프로그램, 비블리오 배틀 챔피언북 내용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PC나 모바일을 통해 전시관 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온라인 전시관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만들어낸 기록물과 창작물을 가치 있게 활용하면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관계를 모색한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동시대 화성시민의 기록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립도서관은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독서로 시작된 지적이고 유쾌한 사업들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
배기성, 11월 결혼…'불후의명곡' 녹화장서 프러포즈(서울=연합뉴스) 남성듀오 캔(CAN)의 배기성(45)이 오는 11월 12살 연하의 여성과 화촉을 밝힌다.22일 KBS에 따르면 배기성은 전날 진행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KBS 관계자는 "배기성 씨가 녹화대기실에서 제작진에게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고, 경연 무대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지난 1993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고 1998년 이종원과 함께 그룹 캔으로 데뷔한 그는 '내 생에 봄날은', '가라가라' 등의 히트곡을 사랑받았다.해당 녹화분은 내달 2일 방송된다.
-
-프로축구- 전북, 성남 꺾고 32경기 무패행진…수원은 하위스플릿 확정(종합)전북 현대 로페즈(오른쪽).[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막강' 전북 현대가 10명이 싸운 성남FC를 물리치고 3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터진 로페즈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무패 행진을 32경기(18승14무·승점 68)로 늘렸고, 최근 3경기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승점 3을 추가하며 2위 FC서울(승점 54)과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렸다.이동국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레오나르도, 로페즈, 김보경, 이재성을 공격진에 배치한 전북은 초반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전북은 전반 7분 로페즈가 성남 진영에서 이종원과 경합 끝에 볼을 빼앗은 뒤 곧바로 강력한 중거리포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일찌감치 골 맛을 본 전북은 전반 15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의 슈팅이 몸을 날린 수비수의 몸에 막히며 아쉽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성남은 후반 들어 '선수비 후역습' 작전을 펼쳤고, 후반 2분 황의조의 빠른 돌파에 이은 조재철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잠시 주춤했던 전북은 후반 5분 이재성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김보경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살짝 넘으며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인 전북은 후반 10분 신형민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동국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또 한 번 골 기회를 날렸다. 전북은 후반 21분 성남의 이종원이 전북 김보경의 역습을 막다가 팔꿈치를 사용해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 속에 공세를 이어갔지만 아쉽게 추가 골 사냥에 실패하며 1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K리그 클래식 '전통 명가'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기면서 끝내 하위 스플릿 추락을 확정했다.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수원은 승점 37을 기록, 상·하위 스플릿을 나누는 33라운드까지 1경기를 남기고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상주 상무(승점 41)와 승점 차가 4로 벌어져 하위 스플릿이 확정됐다.지난해 K리그 클래식 준우승팀인 수원이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진 것은 2012년 상·하위 스플릿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이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20분 조나탄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5분 염기훈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승리를 예감하는듯했다.하지만 인천은 호락호락 쓰러지지 않았다.인천은 후반 41분 진성욱이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찔러준 공을 김용환이 쇄도해 들어가며 골키퍼를 앞에 두고 살짝 차 추격골을 넣었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이 문전에서 골키퍼를 앞에 두고 왼발 발리슈팅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를 이뤄냈다.이미 하위 스플릿이 확정된 포항 스틸러스는 상위스플릿 진출을 향한 승점 쌓기에 피가 마르는 광주FC를 1-0으로 물리치고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전반을 0-0으로 끝낸 포항은 후반 9분 교체투입된 라자르가 후반 16분 중원에서 내준 양동현의 찔러주기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상주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8위에 랭크된 광주는 이날 패배로 상위스플릿 진출 가능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
'독불장군' 어디 가고…박신양과 일곱 제자 성장기tvN '배우학교'의 코믹한 진지함…박신양의 변화 눈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움을 소재로 삼은 TV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말하는 것은 성장이다. 출연자들이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거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2월 4일 시작한 tvN '배우학교'도 "장르가 예능인지, 다큐멘터리인지, 드라마인지 헷갈리는" (백승룡 PD) 가운데서도 성장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연기 '미생'(未生)을 자처한 일곱 제자의 성장기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간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과거보다 한결 넉넉한 모습으로 돌아온 스승 박신양의 변화다. ◇ '독불장군' 어디 가고…여유와 넉넉함 보여준 박신양 "여기 왜 왔어요?"스승 박신양은 아이돌 가수인 제자 남태현이 "제 본업은 가수이지만, 연기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하고 싶다"며 입을 떼자마자 말꼬리를 확 잡아챈다. 스승은 당황한 제자의 닭똥 같은 눈물에도 흔들림 없이 "왜 우느냐"고 다시 묻는다. 5년 만에 TV로 돌아온 박신양은 여전히 호락호락하지 않다. 박신양은 영화 '유리'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년간 연기력 논란을 겪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확고한 연기관과 독특한 성격으로 이름난 '독불장군'이기도 했다. 박신양은 '배우학교'를 열자마자 빈틈없는 카리스마로 제자들을 몰아붙였다. 자신보다 2살 많은 이원종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 1회에서 제자들을 향한 그의 집요한 질문은 마음 편히 예능을 감상할 준비를 마친 시청자 또한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박신양은 제자들의 변화를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의 홍보 문구처럼 박신양을 연기 '완생'(完生)으로 정의하는 것과 제자들에게 발레복을 입히고 눈을 크게 뜨게 하는 박신양의 교수법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제자들이 자기 모습을 솔직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자극하고, 가진 것들을 끌어낼 수 있도록 북돋워주는 그의 모습은 연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제자들에게 아침 커피를 돌리고, 초콜릿을 건네고, 침낭을 선물하는 '애교'와 무표정하다가도 종종 보여주는 환한 미소는 덤이었다. 과거 자신만의 세계를 고집스럽게 파고들기만 했던 박신양이 나이도, 개성도 다른 여러 사람을 넉넉히 품어주고 가르칠 여유가 생긴 것이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로서는 흥미롭다. 애청자 사이에서는 듣기 좋은 위로와 포장된 웃음이 넘쳐나는 TV에서 박신양의 비수 같은 질문이 신선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부 누리꾼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진짜 꿈이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박신양이 던진 질문을 자문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코믹함·진지함 수시로 오가는 일곱 제자의 성장 '배우학교'는 출연자 캐스팅 과정에서 적잖이 진통을 겪었다. 예능 욕심이 있다 해도, '발연기' 배우로 분류되고 싶은 연기자는 없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연기를 배울 각오가 없다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안 된다"는 깐깐한 스승의 존재도 캐스팅을 어렵게 했음을 박신양은 굳이 숨기지 않았다. 어렵게 모인 도전자 중에는 '발연기'로 집중포화를 맞았던 아이돌(남태현)도, 경직된 감정 연기 때문에 로봇으로 놀림받았던 가수(장수원)도, "돈 벌려고 연기하는 '똥 배우'가 됐다"고 고백한 베테랑 연기자(이원종)도 있다. 이들과 스승이 벌이는 '밀당'의 매력은 코믹한 진지함이다. 제작진의 센스 넘치는 자막도 재미에 한몫한다. 유병재는 등장하자마자 "최민식의 '배우학교'라면 거기로 갔을 것이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박신양이 합격했기 때문"이라는 어설픈 도발로 코너에 몰렸지만, 재미 하나는 확실히 살렸다. 겉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아버지와 아들이지만, 발레복을 입고서 애절한 로맨스를 보여준 유병재-이종원 커플의 연기는 우리를 배꼽 잡게 한다. 장수원은 '배우학교'에 가장 최적화한 캐릭터다. 그는 '로봇 연기의 창시자'로 제2 전성기로 열었지만 그 때문에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음을 드러내면서 대중들에게 다가왔다. 사물 연기 과제를 받아든 장수원이 쓰레기봉투로 변신한 모습은 민망하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했다. 장수원은 그럼에도 꾸역꾸역 수업을 따라간 끝에 갈수록 자기 생각을 더 분명하게 표현할 줄 알고 자신감도 늘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연기에 매너리즘을 느껴 이 학교에 입학했다는 맏형 이원종도 눈에 띈다. 그는 처음에는 박신양으로부터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뼈아픈 지적을 받았지만,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학생으로서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기 속성 액팅 클라쓰'가 앞으로 7명의 연기 인생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할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휴지로 변신해 교실바닥을 구르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눈물도 훔쳤던 이들의 성장기는 꽤나 매력적이다. "연기를 배운다운 건 끝도 없는 자기 고백이 필요하기에 엄청난 각오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 점만으로도 이미 여기 있는 7명의 학생은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박신양)